이전편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에선 이미지파일과 관련된 확장자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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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파일에 대한 확장자는 사진 블로그를 운영중인 블로거분들이나 사진작가분들이 조금 주의하실 수 있는 부분이에요. 확장자별로 압축률과 손실률, 화질등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한번 파고 들어 봅시다!
우리가 사용하는 이미지파일 확장자는 보통 JPEG, GIF, BMP, PNG, ICO 등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각자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쓰임에 따라서 선택을 잘 해주어야만 사진의 질이 높아진다는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이들이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BMP (Bitmap Image)
다른 확장자의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bmp부터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bmp는 이미지를 점하나하나, 좀더 전문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수많은 픽셀(화소)로 나눠서 각각의 픽셀들의 위치정보를 기억해서 저장하는 형식의 파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질이 매우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압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용량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맵 방식은 확대를 하게되면 계단형식이 나타난다는거죠.
확 보이시죠 ..?
더불어 bmp의 장점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bmp는 선이 많거나 여러가지 복잡한 그림들을 아주 잘 구현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폰트나 복잡한 도형이미지 등에 많이 쓰입니다. 물론 확대하면 위처럼 계단현상이 생기겠지만요 ^^..
GIF (Graphics Interchage Format)
bmp가 용량이 너무 컸기때문에 jpeg가 나오기 전에는 gif를 많이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비손실 압축형식이라 파일의 용량크기에 비해서 화질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256색으로만 구성이 되는지라 gif로 사진을 저장하면 이미지의 색깔이 이상하게 뒤틀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포스트 제일 위에 있는 사진과 한번 비교해보셔요. 물론 조금 확대가 된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색 비교하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죠? 보시면 색이 많이 탈락된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의 크기는 색의 수에따라 결정됩니다. 색이 많이 사용되면 많이 사용될 수록 용량이 커지는거죠. 최대 색은 256색이라는 것 알아두세요. 이런 단점과 더불어서 특허권 때문에 널리널리 사용되기가 힘들었다고 하네요. 물론 조금 옛날 이야기긴 하지만요..
gif의 특징중 하나는 한 파일안에 여러개의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애니메이션 및 움직이는 사진같은걸 만들 수 있다는 것과 투명색을 지원 한다는것이죠.
jpeg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
우리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이미지 확장자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사람마다는 다르겠죠? ㅎㅎ JPEG는 바로 회사이름인데 이 회사에서 만든게 바로 똑같은 이름의 JPEG포맷입니다. 1994 ISO승인을 받았죠.. jpeg는 비트맵과는 다른 형식으로 한개의 픽셀 주위에는 비슷한 녀석들이 있는데요. 이것들을 뭉뚱그려서 읽어들이는게 바로 jpeg입니다. 이렇게되면 픽셀의 손실이 일어나게되겠죠? jpeg는 손실 압축 방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IF보다 용량대비 화질이 좋다고 하네요 .. ) 대신 압축률이 높아지고, 어느정도 압축을 할지 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확대를 해도 bmp 처럼 심하게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구요. 그런데 선이 많거나 복잡한 도형같은건 불완전합니다. 아무래도 하나하나를 표현해햐하는데 jpeg는 뭉뚱그려서 처리를 해버리니 그럴 수 밖에는 없는거죠. 그래서 간단한 로고나 배너, 웹에 올릴 이미지정도에 많이 사용이 됩니다.
네이버 캐스트의 김영우님의 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물론 압축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이보다 더 좋은 질의 이미지가 나오긴 합니다만 이처럼 선이 많은 경우에는 jpeg가 별로 맞지는 않다는거죠.
확실히 bmp보다 확대 했을 때 훠어얼씬 깔끔하죠? 이게 jpeg의 원리 덕분입니다. 용량을 줄일수 있고, 인간의 눈으로 일반사람들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개인 웹 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죠. 확대도 잘 되니깐요 ㅎㅎ
png
png는 무손실 압축 방식인 포맷 중에 압축률이 높은 녀석입니다.(그래도 용량은 조금 크긴 합니다.) GIf와 JPEG의 장점을 모아서 만들었는데요, 24바이트.. 그러니깐 약1670만 컬러를 지원하고, gif에 있는 투명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웹에서요 <<
이 포스트에서 유일하게 png로 저장되어 올린 이미지입니다. 어떤가요? 차이가 좀 보이시나요? ㅎ 고화질 사진을 웹에 올릴 때 잘 사용되는 녀석이에요. 요즘에 사용 추세가 조금씩 늘어가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구요^_^ 선명한게 참 맘에 들더라구요.
기타 확장자들...
RAW - DSLR같이 전문 사진기에 많이 사용되는 확장자입니다. 사진 찍을때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초 순수한 사진을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화질은 최강인데 용량이 매우 크죠.
ICO - 아이콘에 사용되는 확장자 입니다.
TIFF - tagged imge file format 의 약자입니다. 태그가 있는 이미지파일포맷 이라는말이죠. 다양한 컴퓨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스캔할 때 자주보입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이미지 확장자가 있는데요. 제가 오늘 소개한 녀석들은 우리가 자주쓰고, 자주 보는 것들 위주로 설명을 올렸습니다. 혹, 미흡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보고 수정 및 추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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